강아지

쿠이커혼제(Kooikerhondje)

사나의 품 2025. 5. 20. 08:50

쿠이커혼제(Kooikerhondje)는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소형 스패니얼 계통의 견종으로, 원래 오리를 유인하는 미끼로 쓰이던 사역견이었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인기가 많았으며, 얀 스틴의 그림에도 등장한다.

◇쿠이커혼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성격:
쾌활하고 조용하며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활달하고 친절해서 다루기 쉬울 뿐 아니라, 주인에게 순종한다. 조심성이 많아 경비견으로도 이용된다.

외모:
중간 크기로, 작은 세터나 스파니엘과 비슷하다. 털은 가늘고 윤이 나며, 진한 색을 띤다.

역사:
1942년 네덜란드 암머스톨 지역의 남작 부인이었던 반 하덴브룩에 의해 탄생되었다. 오라녜 왕가의 윌리엄 때까지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며, 16세기에는 오라녜가의 빌럼을 구했다는 기록도 있다.

별칭:
더치 디코이 스패니얼, 쿠이커 도그.
현재도 오리 사냥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넘치는 조렵견으로, 활발한 성격과 명랑하고 지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사냥꾼의 좋은 동반자이자 쾌활하고 순종적인 가족견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