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세인트버나드

사나의 품 2025. 5. 4. 08:53

제공된 이미지에는 세인트 버나드 한 마리가 풀밭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유래한 대형 견종으로, 과거에는 구조견으로 활약했다. 이 견종은 덩치가 크지만 성격은 온순하고 참을성이 많으며, 긍정적이고 침착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세인트 버나드는 초대형견에 속하며, 외모는 버니즈 마운틴 독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다. 일반적으로 수컷의 경우 어깨높이가 70~90cm, 몸무게는 64~82kg이며, 암컷은 어깨높이가 65~80cm, 몸무게는 59~77kg 정도이다. 털은 길고 빽빽하며, 흰색 바탕에 갈색 또는 적갈색 무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인트 버나드는 건강한 품종이지만, 대형견이기 때문에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주관절 형성 이상과 같은 뼈 및 관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검하수(눈꺼풀 처짐)와 같은 안과 질환에도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세인트 버나드는 과거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지형에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목에 작은 술통을 걸고 다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로 술통을 걸고 다닌 것은 아니고, 이는 유머 잡지 화가들이 만들어낸 이미지로 굳어진 것이다. 현재는 가정견이나 반려견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