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원추리
사나의 품
2025. 4. 23. 08:59
원추리는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6~8월에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 꽃을 피운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다.
잎: 선형으로 길이 60~80cm, 폭 1.2~2.5cm, 끝이 뾰족하고 둥글게 젖혀진다.
꽃: 꽃줄기 끝에 6~8개씩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 길이 11~15cm이다. 꽃은 하루만 피고 시든다.
열매: 삭과이며, 3칸이고, 8월에 익으며 검은 씨가 들어 있다.
원추리는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식용하고, 꽃과 뿌리는 약용한다. 봄에 나오는 새순은 나물로 먹으며 강장, 이뇨, 해열 작용을 한다.
한국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