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Ursus maritimus)은 북극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곰으로, 흰 털과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어 추운 환경에 잘 적응되어 있다.
생태 및 특징:
크기: 수컷은 몸길이 2~3m, 몸무게 150~650kg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작다.
외형: 머리가 작고 목이 길며 귀는 작고 둥글다. 털은 흰색으로 보이지만 사실 투명하며, 빛의 산란 때문에 희게 보인다.
서식지: 북극해와 주변 육지.
먹이: 주로 물개, 물고기 등을 사냥하며, 먹이가 부족할 경우 육지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번식: 암컷은 2년에 한 번 번식하며, 12월 하순부터 1월 사이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900g 미만으로 매우 작으며, 약 절반만이 성체로 성장한다.
멸종 위기: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해빙이 감소하면서 서식지를 잃고 있으며, 먹이 사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멸종 위기종 지정: 북극곰은 2008년 미국 멸종위기종보호법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개체 수 감소: 기온 상승으로 인해 북극곰이 굶주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새끼의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다.
보호 노력:
국제 북극곰의 날: 매년 2월 27일은 국제 북극곰의 날로, 북극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북극곰은 북극 생태계의 중요한 지표종이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북극곰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
